주인도한국문화원, 네루대학교와 함께 인도인 한국어교사 키운다
20명 학생, 6개월 교사양성과정으로 한국어 교사에 도전
주인도한국문화원은 9월 6일에 네루대학교와 공동으로 ‘인도인을 위한 한국어교사 양성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지 한국어교사 양성과정을 위한 개강식에는 마미달라. 자가데쉬 꾸마르, (Prof. Mamidala. Jagadesh Kumar),네루대학교 총장, 장재복 주인도한국대사, 해당 과정 참여 교원들 및 양성과정에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장재복, 주인도한국대사는 축사에서,“교육은 한․인도 관계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했으며 이번 한국어 교사 양성과정은 교육 분야에서 양국관계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한국어가 인도정부 권장 외국어 중 하나로 편입된 상황에서 이번 교사양성과정이 인도 내 한국어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Prof. Mamidala. Jagadesh Kumar 네루대학교 총장은, “네루대학교에서 인도인 한국어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 열려서 매우 기쁘다”고 말하면서, “선발된 20명의 학생들과 11명의 선생님들이 최선을 다해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기를 바라며 올해 제1회 네루대학교 한국어 교사 양성과정이 디딤돌이 되어 계속적으로 교사 양성과정이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해당 과정은 9.7(화) 첫 강의를 시작으로 ‘22년 2월 25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되는 과정으로 인도 초․중등학교 현지 한국어 교사를 양성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총 11명의 선생님들(인도인 7명, 한국인 4명)이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진행하며 최종 수료한 학생들은 수습 인턴 과정을 거쳐 인도학교 한국어 교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주인도한국문화원은 “2020년 7월에 발표된 인도 새교육 정책에 한국어가 인도정부 권장 8개 외국어 중 하나로 편입되면서 인도학교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문화원은 현지인 한국어 교사를 지속 양성하여 인도 중등학교 한국어 수업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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