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국 현대미술 전시회 11월 8일 시작
한국 현대미술 전시회 11월 8일 시작
이번 전시회는 도전적인 현대 사회에서의 회복력과 인간 의지라는 주제를 탐구하며, 정체성, 문화,
공감이라는 중심적인 요소에 집중합니다.
The Patriot, 07.11
한국문화원 인도(KCCI)가 2024년 11월 8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저명한 5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그룹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센터: 불굴의 정신"이라는 제목으로, KCCI 갤러리에서 안창홍, 김근중, 홍경택, 이길우, 김덕한 작가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도전적인 현대 사회에서의 회복력과 인간 의지라는 주제를 탐구하며, 정체성, 문화, 공감이라는 중심적인 요소에 집중합니다. KCCI에 따르면 "센터"라는 개념은 인간 경험의 신체적, 정신적, 문화적 중심을 확장하며, "불굴의 정신"이라는 부제는 작가들의 인내와 끈기를 상징합니다.
안창홍의 작품은 현대 역사 속 격동적인 사건들로 영향을 받은 개인들을 다룹니다. "가족 사진", "얼굴", "이름 없는" 등의 작품은 그 영향을 받은 이들이 경험한 환멸과 불안을 포착합니다. 제도화된 예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유명한 안창홍은 강렬한 붓질을 통해 생명과 죽음을 둘러싼 존재론적 질문을 강조합니다.
김근중은 예술을 의식의 해방으로 보고, 자유라는 주제를 상징적이고 은유적인 요소를 통해 탐구합니다. 동황벽화의 생동감 넘치는 색감을 바탕으로 "좋고 나쁨으로 얽힌 마음"을 다루며, 인간의 고뇌와 작가 자신의 의미와 해방에 대한 탐색을 그려냅니다.
이길우는 전통 한국 종이(한지)와 팝 아트 기법을 결합하여 동서양의 요소가 융합된 입체적 이미지를 창조합니다. 그의 3차원 실루엣은 인간 정체성의 복잡한 양면성을 강조하며, 인간 경험의 다층적 특성을 포착합니다.
홍경택은 한국 팝 아트에 기여한 작가로, 볼펜, 책 등 일상적인 사물을 사용하여 자아 의식을 탐구합니다. 그의 캔버스는 밝은 색으로 가득 차 있으며, 플라스틱의 물질성과 그것이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대한 집착과 호기심을 표현합니다.
김덕한은 전통 동아시아 옻칠 기법을 작품에 접목하여, 불상 복원의 과정을 통해 영감을 얻습니다. 그의 접근법은 현재의 정체성이 과거 경험들의 층에 의해 형성된다는 철학을 강조합니다.
한국문화원 인도 황일용 원장은 이번 전시회의 주제에 대해, "한국과 인도가 역경을 극복하고 평화와 공존을 키워나가는 공동의 가치가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며 "이번 전시가 두 나라 간의 깊은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
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일시: 2024년 11월 8일 ~ 2025년 1월 3일
장소: 한국문화원 인도, 라즈파트 나가르, 뉴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