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주인도한국문화원, 인도 태권도 책임자 세미나 개최
주인도한국문화원,
인도 태권도 책임자 세미나 개최
- 주인도한국문화원, 12월 20~21일 전인도 태권도 책임자 대상 세미나 주최
-인도 군, 경, 교육부, 체육청, 대학 주요 인사 참석을 통한 태권도 기관 결집, 전인도 태권도 확산 가속화
주인도한국문화원은 오는 2024년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뉴델리에서 ‘인도 책임자 태권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인도 전역에서 태권도를 활성화하고, 태권도 보급과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문화원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인도 학교 태권도 수업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에는 수요 조사를 확대 실시하여 현재 48개 학교, 66개 학급에서 4,039명의 학생들이 태권도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2023년 1,530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증가하는 태권도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델리 인근 지역을 넘어 인도 전역으로 태권도를 확산시키고자 태권도 협회 사무총장(IT, TFI, CBSE, SAI, KTMA, DELHI UNIV), 협회장, 학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별 태권도 사범 연수와 협회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국기원 연계 프로그램과 품새 경기 활성화 등 다양한 태권도 프로그램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분산된 태권도 기관이 하나로 협력하여 태권도를 전인도 지역에 전략적으로 보급하고자 한다.
세미나에는 산제이 사라스와트 전 체육청 부국장, 남데브 시르가온카르 인도 태권도협회(India Taekwondo) 회장, 지미 R. 재그티아니 인도 태권도연맹(Taekwondo Federation of India) 창립자가 주요 인사로 참석한다.
특별히 2025년에 한국정부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특수법인 태권도 중앙도장인 국기원 인도 지부를 설립할 예정이다. 국기원 지부 설립을 통해 인도 내 태권도 육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인도한국문화원 황일용 원장은 “한국 정부는 인도 태권도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번 세미나는 인도 태권도 커뮤니티를 하나로 결속하고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Make India Taekwondo’라는 비전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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