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영남대학교, 주인도한국문화원 방문해 한국어 학습생과 문화 교류 진행
-한류 확산 속 한국어 학습 열기 속에서 교육·문화 교류 활발
-<오징어 게임> 시즌2 속 게임 체험으로 한국 문화 콘텐츠와 연계
-한국과 인도의 지속적인 협력 가능성 확대
2025년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영남대학교가 주인도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인도 학생들과 문화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인도 학생들과 직접 교류하며 상호 이해를 넓히고, 학술 및 교육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학교 방문단과 인도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도 학생과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팀을 꾸려 팀 이름과 구호를 정하며 친밀감을 쌓았고, 이후 한국과 인도의 문화적 차이를 주제로 한 퀴즈 대회와 키워드 토론을 통해 양국의 생활, 교육, 결혼 문화 등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또한, 한국 전통 공예 체험으로 무드등과 소원 팔찌를 만들며 양국의 공예 문화를 공유하고, 한식과 인도 음식을 함께 나누며 식문화도 체험했다.
특히, 넷플릭스의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 시즌2 속 게임인 ‘둥글게 둥글게’를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협동심과 창의력을 발휘하며 게임을 즐겼고,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음을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
문화 교류의 열기는 장기자랑 무대를 통해 더욱 뜨거워졌다. 한국팀은 인도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삽입곡이자 인도의 정서를 담은 곡인 ‘Jai Ho’, 로제의 ‘아파트’, 트와이스의 ‘Cheer Up’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인도팀에서는 스리자 폴이 김민석의 ‘Never Ending Story’를 열창하며 감동을 선사했고, 수메다 스리바스타바가 ‘Hey Ganraya’에 맞춰 인도 전통 춤을 선보이며 문화적 다양성을 빛냈다.
한편, 영남대학교 방문단은 15~16일 뉴델리 하리잔 세박 상가(Harijan Sevak Sangh)에서 하리잔 아동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의 지속적인 협력 가능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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