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콘텐츠 공모전, Talk Talk Korea, 2024 140개국 6만 참가자

-제 11회 2024 공모전 수상작 전시, 34개국 49개 수상작

-인도 수상자 가히르 수치스미타(밈 & 트렌드 부문 1위), 반드기 칼라(포토북 부문 3위) 별도 전시

인도 수상자의 작품을 관람하는 젊은 인도관람객들

주인도한국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콘텐츠 공모전, ‘톡톡 코리아 2024’(Talk Talk Korea 2024)의 수상작 전시회, “톡톡 코리아, 글로벌 감성을 담다” 전시회를 문화원 갤러리에서 2025년 3월 20일부터 2025년 5월 30일까지 주최한다.

 2024년을 기준으로 11회를 맞은 ‘톡톡 코리아’ 공모전에는 전 세계 140개 국가에서 총 6만 명이 참가했으며,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공모전 중 하나이다. 공모 분야는 △프로모션 비디오 분야(한국 음악·춤·악기연주 등 특기를 활용해 표현한 영상) △아트 & 크래프트 분야(그림·웹툰·조형·캘리그래피 등 작품) △모션그래픽 분야(2D 및 3D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기술 영상) △사진 분야(한국 소재 사진) △밈&트렌드 분야(밈, 챌린지 등 숏폼 영상) 등 총 5개 분야다. 특히 최근 숏폼이 전 세계적 영상 소비 흐름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특화 분야인 ‘밈 & 트렌드’ 분야를 신설하고, 모션그래픽 분야에서도 숏폼 콘텐츠를 함께 공모하였다.

 분야별 1등 수상자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할 기회를 얻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한국문화 큰잔치(2024 K-Wave Festival)’를 개최하며, K-팝 아티스트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축제 행사와 함께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총 5개 공모 분야에서 선정된 49개 작품이 문화원 전시실 내 디스플레이 장비와 입체적인 구조물을 통해 전시된다. 특히, 인도 수상자들의 작품은 갤러리 중앙 공간에 별도로 배치하여, 한국과 인도의 특별한 관계 및 두 나라가 공유하는 감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밈 & 트렌드 부문에서 1등을 한 가히르 수치스미타씨는 "밈과 트렌드 부문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어와 관련된 주제를 선택했습니다. K팝과 K드라마의 인기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 한국어 공부가 트렌드가 되었고, 저 역시 K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했습니다. 평범한 콘텐츠였기에 기대하지 않았지만, 해외 다른 나라의 우승자로부터 축하 연락을 받고서야 결과를 확인했고, 놀라움과 기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사진 부문에서 3등을 한 반드기 칼라씨는 “톡톡 코리아 공모전은 제 눈과 렌즈를 통해 한국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저의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과 존경이 바로 제 사진에 담겨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황일용 주인도 한국문화원장은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게 될 톡톡 코리아 공모전은 세계인의 감성으로 표현된 다양한 한국의 모습을 통해 한국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이자 세계인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한국문화 창출의 기반이 되었다. 문화원과 전시를 방문하는 인도 친구들이 전 세계인이 전하는 다양한 한국 이야기 속에 담긴 한국문화의 글로벌 감성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