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세종학당 말하기 대회 예선전

-주인도한국문화원, 인도 전역 대상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전 세계 결선 진출자 중 인도 참가자 3회 우승…주인도한국문화원 배출 인재 활약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예정이다. 이 대회는 주인도 한국문화원과 인도 전역의 세종학당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주인도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학생인 아만딥 싱 오베로이(Amandeep Sing Oberoi)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2020년에는 아누부띠 카카띠(Aunbhuti Kakati), 2023년에도 스리자 폴(Srijia Paul)에 이어 3회 우승을 차지하였다.

 해당 대회 예선 말하기 부분 주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어 표현과 이유’, ‘가장 인상 깊었던 세종학당 수업’ 중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세종학당 수강생과 수료생뿐 아니라 일반 한국어 학습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다만 부모가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에 제한된다.

 2025년 5월 23일 뉴델리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예선을 시작으로, 본선은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며, 최종 결선은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국내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하게되며, 한국 초청 문화 연수를 통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결선에서 입상한 참가자에게는 2026년 국내 명문대학에서의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어를 사랑하는 전 인도 지역의 학습자들이 ‘2025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에 참가해, 한국어로 말하고 쓰며 실력을 겨루게 될 예정이다.

 주인도 한국문화원 황일용 원장은 “인도 전역에서 한국어 학습자들이 2025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한국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교류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