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성과] ‘2025 전인도 케이팝 경연대회’ 성료… 식지 않는 인도 한류 열기
-전국 단위 케이팝 행사, 15회를 맞는 주인도한국문화원 주최, 전인도 케이팝 경연대회 뉴델리에서 열려… 인도 청년층 문화 관심 지속
-신예 케이팝그룹, ‘NOMAD’의 인도 특별 공연
주인도한국문화원(원장 황일용)이 주최한 ‘2025 전인도 케이팝 경연대회’가 7월 19일 인도 뉴델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인도 내 최대 규모의 케이팝 경연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15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총 1,278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지역 예선은 첸나이, 뱅갈루루, 콜카타, 이타나가르, 보팔, 뉴델리, 뭄바이, 아마다바드, 코히마, 하이데라바드 등 10개 도시에서 진행되었다.
결선에서는 델리 댄스팀 ‘3plus4crew’가 세븐틴의 ‘Super’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며 댄스 부문 1위를 차지했고, 하이데라바드 출신의 샤일리 프리탐(Shylee Preetam)은 에일리의 ‘U & I’를 감성적으로 소화해 보컬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랩 부문에서는 이타나가르 출신의 리니야 타쿠(Riniya Taku)가 제로베이스원의 ‘Backpacker’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1위 20만 루피, 2위 10만 루피, 3위 5만 루피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부문별 1위 수상자들은 올해 하반기 대한민국 창원에서 열리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본선에 인도 대표로 추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신예 케이팝 보이그룹‘NOMAD’가 특별 공연을 위해 인도를 방문해 무대를 빛냈다. ‘No Pressure’, ‘California Love’, ‘Compare’, ‘Carnival’ 등 주요 곡을 선보이며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공연 전 팬미팅에서는 힌디어로 인사하며 인도 팬들과 특별한 교류의 순간을 만들었다.
‘전인도 케이팝 경연대회’는 “One Beat, One India, Over a Decade of K-pop”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5년간 인도 내 한류 확산을 이끌어 온 대표적 문화교류 행사이다. 인도 팬들은 이제 케이팝 문화를 단순히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 자발적으로 확산시키고 주도적으로 형성해나가는 중심이 되고 있다.
황일용 주인도한국문화원 원장은“올해로 15회를 맞은 이 대회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인도 팬 여러분의 열정 덕분”이라며 “케이팝과 한국 문화에 보내주신 애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문화적 유대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 전인도 케이팝 경연대회 수상자 전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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