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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인도 아트 페어

2018.02.05. | 576 Hit

india art fair poster


주인도 한국문화원이 2018 인도 아트페어에 한국의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풀>과 함께 참여합니다. 


기     간 : 2018년 2월 9일 ~ 12일 

장     소 : 인도 아트 페어 @NSIC Exhibition Grounds / Okhla Industrial Estate 

              부스 공간 G-3, 프로젝트 공간 P-5

참여작가 : 김보민, 장파, 정덕현, 김지평, 무진형제, 이솝



아트스페이스 풀은 1999년 한국에서 시작한 1세대 대안 예술 공간이다.


아트 스페이스 풀은 INDIA ART FAIR 2018 전시 부스에서 3-40대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 예술계에서의 여성인권과 페미니즘 이슈가 주목을 받게 되면서, 2017년 풀은 여성기획자, 여성 작가 중심이 되는 다수의 전시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는 현재 활발하게 전개되는 페미니즘과 젠더 문제에 관한 논의를 다각화하고, 여성이 주체적으로 발언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이에 이번 INDIA ART FAIR 2018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는 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3-40대 한국여성작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참여 작가들은 동양화, 조각, 회화 등 평범한 매체들을 사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현재까지 유효하게 작용하는 편파적인 여성상에 반하는 주체가 되거나(김보민, 김지평, 장파), 예리한 시선으로 인간이 아닌 대상들과의 관계 맺기에 대한 탐구(이솝)를 작품으로 구현하기도 한다. 참여 작가들은 남성적 주체, 사회적 편견, 단편적 판단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대상, 문제, 상황을 작품으로 드러내고 공유하면서 자신이 여성으로서 마주한 문제에 도전하고 현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또한 풀은 차세대 작가인 정덕현과 무진형제를 소개한다. 정덕현은 사회와 인간관계의 어둡고 숨겨진 모습들을 한국화의 양식안에서 일상적 사물(못, 주전자, 책, 재봉틀)들을 보여줌으로서 재현한다. 

무진형제들은 정무진, 정효영으로 이루어진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으로, 그들의 작업은 주변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낯설과 이상한 감각과 이미지가 삶, 꿈, 그리고 일상적인 사람들의 현실로부터 포착되어 우리 삶의 새롭고 밝혀지지 않은 부분들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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