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김선욱

-상영일시: 2020년 10월 16일 (19:00) 

-상영시간: 60분

-Url: https://youtu.be/RS2u3BmSzAI

-소개: 피아노 연주를 감상하다보면 피아니스트의 고뇌가 간접적으로 전달되는 것을 느낄수 있다. 기억에 남아있는 흔적을 남기고, 영원한 인상을 각인시키는 영화의 가슴 아픈 결말을 느끼는 것과 동일하다 할 수 있다. 이러한 감각적인 부분이 김선욱의 연주 한켠에서도 만날 수 있다. 

김선욱은 3살때부터 피아노 공부를 시작했다. 10살에 데뷔 리사이틀을 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교수 밑에서 피아노를 배웠다. 당시, 18세의 나이로 2006년 리즈국제피아노콩쿠르(Leed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우승하여, 40년만에 최연소 우승자이자, 최초의 아시아인 우승자가 되었다. 이 대회를 통해 그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유수의 클래식 공연장에서 공연을 이어갔다. 이러한 바쁜 일정에서도 김선욱은 지휘를 공부하기 위해 영국으로 향했으며, 2013년 런던 왕립 음악원에서 지휘학 석사를 받았다. 

여러 인터뷰에서 김선욱은 편견없이 정직하게 피아노를 연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매일 이런 바램을 가지면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고 했다. 그가 생각하고, 시도하는 만큼, 그의 연주는 세월이 갈수록 더욱 깊어질 것이다. 

-연주 프로그램: 베토벤 / 디아벨리 주제에 의한 33개의 변주곡 C장조, Op.120, “디아벨리 변주곡”